집은 쇼룸처럼 보이지 않아도 된다

A HOME SHOULD LOOK LIVED IN

완벽하게 맞춰진 소파와 테이블.
같은 컬러로 정리된 가구.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은 깨끗한 선반.

한동안 좋은 인테리어는 이렇게 설명됐다.

하지만 요즘 좋은 집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공간에 1920년대 파리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목재 패널과 강한 컬러를 사용하고, 가구의 약 80%를 빈티지 제품으로 채운 집들이 주목받고 있다. 새집이지만 마치 여러 해 동안 천천히 물건을 모아온 집처럼 보인다.

현대적인 공간 안에 예술 작품과 개인적인 물건,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배치하며 집을 단순한 디자인 결과물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의자의 시대가 서로 달라도 괜찮다.
여행에서 산 작은 물건이 선반 위에 있어도 되고,
할머니에게 받은 접시 옆에 현대적인 조명을 놓아도 된다.

좋은 집은 완벽하게 꾸며진 집이 아니라
누가 살고 있는지가 보이는 집일지도 모른다.

KEYWORDS
Lived-in Home / Vintage Furniture / Collected Interior / Personal Objects / Patina

Old Fashion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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