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GOT WEIRD AGAIN
한동안 럭셔리의 중심에는 가방이 있었다.
하나의 아이콘 백을 사고,
오래 들고,
그 가방으로 취향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패션에서는 시선이 조금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2027 S/S 컬렉션을 분석하며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클래식 슈즈보다 조금 이상하고 개성 있는 신발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Prada의 주얼 장식 슬링백, Dior의 T-스트랩, Loewe의 강한 컬러 슈즈처럼 한눈에 특징이 보이는 디자인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흐름은 꽤 오래된 패션의 재미를 떠올리게 한다.
1930~40년대의 초현실적인 슈즈,
1960년대의 컬러 부츠,
1990년대의 과장된 플랫폼처럼 신발은 원래 옷보다 조금 더 장난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청바지와 니트는 평범해도
발끝만 이상하면 룩 전체가 달라진다.
럭셔리 백의 가격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발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개성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래 입을 기본 슈즈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별 이유 없이 갖고 싶은 이상한 신발도 필요하다.
패션은 실용적인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KEYWORDS
Statement Shoes / Strange Shoes / T-Strap / Slingback / Personality / Anti-Minimali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