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다시 강조하기 시작했다 — THE WAIST RETURNS

몇 년 동안 패션은 몸에서 조금 떨어진 실루엣을 좋아했다. 오버사이즈 재킷, 스트레이트 팬츠, 힘을 뺀 드레스가 일상의 중심이었다.

그런데 2026 F/W에는 다시 허리선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Vogue가 정리한 이번 시즌 트렌드에서는 페플럼, 볼륨 실루엣, 몸의 형태를 드러내는 드레스가 여러 컬렉션에서 등장했다. 미니멀한 옷에도 허리선을 잡거나 아래쪽에 볼륨을 더해 실루엣 자체를 강조하는 방식이다.

이런 형태는 자연스럽게 1940~50년대의 재킷과 스커트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2026년의 방식은 훨씬 가볍다.

잘록한 재킷에 청바지를 입거나, 페플럼 톱에 플랫 슈즈를 신는다.
과거의 여성적인 실루엣을 그대로 복원하는 대신, 일상적인 옷과 섞는 것이다.

KEYWORDS
Waist / Peplum / Volume / Feminine Tailoring / ’50s

Old Fashion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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