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rey Hepburn을 생각하면 거대한 드레스가 먼저 떠오르지 않는다.
검은 터틀넥.
발레 플랫.
카프리 팬츠.
흰 셔츠.
작은 스카프.
1953년 Roman Holiday에서는 벨트가 달린 스커트와 플랫 슈즈를 입었고, Sabrina를 통해 Hubert de Givenchy와의 오랜 협업이 시작됐다. Funny Face에서는 검은 터틀넥과 크롭트 팬츠라는 지금까지 반복되는 조합을 보여줬다.
Hepburn의 스타일은 화려한 Hollywood와 조금 달랐다.
몸을 과장하지 않고,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단순한 옷의 비율을 정확하게 맞췄다.
1953년 Roman Holiday에서 짧게 자른 머리 역시 단순한 헤어스타일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Vogue의 헤어 역사 자료는 이 pixie cut이 1950년대 짧은 머리를 대중화하고 여성의 자유로운 이미지와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Audrey를 따라 입기 위해 필요한 것은 Givenchy가 아니다.
검은 니트 하나.
좋은 팬츠.
플랫 슈즈.
그리고 멈출 줄 아는 것.
Elegance often begins when styling ends.

